‘당나귀 귀’ 현주엽 잡는 심영순 앙숙 케미…깨알 재미 기대감

입력 2019-05-11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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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 잡는 심영순 앙숙 케미…깨알 재미 기대감

‘당나귀 귀’ 현주엽이 창피함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1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 선수들과 함께 프로농구 시상식을 찾은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시상식장에 도착한 현주엽은 오랜만에 만난 농구인들을 보며 반가워했다. 감독 중에서 제일 어리다는 현주엽이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며 인사하는 모습을 본 김숙은 “여기서는 애교쟁이인데요?”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주엽이 굳은 얼굴로 어딘가를 노려보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숙은 VCR속 잔뜩 굳은 표정의 현주엽을 보며 1년 전 시상식 때는 올해와 달리 천사 같은 표정을 지었다며 자료 화면을 보자고 했다.

영상 속 현주엽의 예상치 못했던 반전 모습에 출연진들이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고, 김숙은 “이게 뭐예요”, “감독님, 어떻게 된 겁니까?”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현주엽은 “저걸 또 어디서 찾았지? 아~ 진짜”라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민망해했다.

이후 현주엽은 ‘나와서는 안될 모습’으로 그 장면을 꼽아 작년 시상식장에서 현주엽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심영순은 선수들의 복장을 지적하는 현주엽에게 “남이 보기에는 열등감인 것 같은데”라 하는 등 현주엽을 향해 녹화내내 돌직구를 던져 그를 쩔쩔매게 했다는 후문. 선수들 앞에서는 항상 절대 ‘갑’이었던 현주엽이 심영순에게 꼼짝 못하고 아찔함에 눈을 감는 모습이 공개되며 깨알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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