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8회 1사 후 노히터 무산… 파라에 2루타 허용

입력 2019-05-13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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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즌 5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7회 1사 후 노히터 게임이 무산됐다. 단 무실점 행진은 이어갔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8회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노히터 게임까지 아웃카운트를 5개로 줄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헤라르도 파라에게 좌중간 방면에 떨어지는 인정 2루타를 맞았다. 결국 류현진의 노히터 게임은 7회 1사 후 마무리됐다.

이후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윌머 디포의 기습번트를 침착하게 처리한 뒤 마이클 테일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8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8회까지 무려 116개의 공(스트라이크 79개)을 던졌다. 이는 류현진의 개인 통산 최다 투구 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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