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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갈렙 스미스를 상대로 3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지만 탬파베이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타이론 게레로를 상대해 다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타일러 킨리와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1가 됐으며 탬파베이는 4-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