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홈경기 관람 불편 사항 개선 나서

입력 2019-05-16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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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홈경기 관람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는 오는 19일(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천UTD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대구는 홈 경기장을 DGB대구은행파크로 옮겼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경기장인 만큼 홈경기 관람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금까지 K리그와 ACL에서 8차례 홈경기를 치르면서 현장에서 홈경기 관람 불편 사항을 수집해왔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한 내용을 더해 홈경기 관람객 불편 사항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월)과 4월 6일(토) 두 차례에 걸쳐 홈경기 관람객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그동안 개선된 주요 불편사항은 좌석 팔걸이 번호 추가 부착, 관중 의료시설 설치, 매점 추가운영, 종합안내소 추가운영, 외곽 기둥 동선 안내 사인물 설치 등이 있다.

●19일(일) 홈경기 썬캡, 부채, 아이스크림 등 낮 경기 ‘더위탈출’ 아이템 증정

오는 19일(일) 열리는 홈경기에서는 E석과 N석의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경기가 오후 2시에 열리기 때문이다. DGB대구은행파크에는 4면에 지붕이 설치되어 있지만, 오후 2시 경기를 치를 경우 E석과 N석 일부가 태양에 노출된다.

이날 경기 E석과 N석을 찾는 관중들에게는 대구가 준비한 ‘더위탈출’ 아이템을 증정한다. E석과 N석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구단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이 포함된 하늘색 썬캡(선착순 3000개)이 제공되며, E석과 S석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부채(선착순 5000개), N석에는 아이스크림(선착순 1000개)이 준비될 예정이다. 썬캡, 부채, 아이스크림 등 ‘더위탈출’ 아이템은 해당 좌석 입장 게이트에서 정오부터 제공된다.

●원정 게이트 9번에서 8번으로 변경, 추가 사인물 설치

이번 경기부터 원정팬들이 입장할 수 있는 게이트 번호가 기존 9번 게이트에서 8번 게이트로 변경된다. 이는 W 1-3 구역, 테이블 1 구역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홈 팬들과 원정 팬들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홈 팬과 원정 팬 모두가 원활하게 화장실과 매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구는 이번 게이트 변경에 따라 해당 게이트에 추가 사인물을 설치하고, 홈페이지, SNS,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내용 변경에 대한 공지를 충분히 실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대구FC 홈경기는 19일(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천UTD와의 2019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경기다. 이날 경기 걸그룹 에이프릴 하프타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있으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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