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2 NFC 부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1순위 천안시’

입력 2019-05-16 11: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가 1순위 천안시,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우선협상대상자 1~3순위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현재 위원장은 “토지의 가격, 지형, 개발 용이성, 주변의 유해시설 유무 등 부지의 여건과 지자체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이 중요한 채점 기준이었다. 여러 지자체가 경합을 펼쳤다.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천안시는 이 두 가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정에 대해 “앞으로 30일 동안 지자체가 제안한 사항과 KFA가 요구한 조건을 조율한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30일을 연장해서 최대 60일까지 조율할 수 있다. 이 기간 안에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순위 후보와 협상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곳에는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한편, 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