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5호 홈런 포함 3출루 경기 ‘타율 0.288 -팀은 5연패 탈출’

입력 2019-05-16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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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호르헤 로페즈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3구 째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 침묵 중임에도 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 윌리 칼혼의 투런 홈런이 터져 추신수는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팀이 2-1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로페즈의 5구째를 몸에 맞으며 두 타석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칼혼이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5회초 추신수는 다시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5-1로 앞선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그렌 스파크맨을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이던 9회초 팀이 5-1로 앞선 상황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스파크맨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사사구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가 됐다.

한편, 텍사스는 6-1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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