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LAD-류현진 재계약이 이상적”… 리치 힐 수준?

입력 2019-05-18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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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연장계약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은 내용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예비 자유계약(FA)시장을 조명하며 최근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계약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단 계약 규모를 매우 보수적으로 잡았다.

팀 동료 리치 힐이 LA 다저스와 체결한 3년-4800만 달러를 언급한 것. 류현진과 LA 다저스 모두에게 적당하다고 소개했다.

이는 류현진이 최근 흠잡을 곳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부상 전력 때문에 장기계약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보도에서도 류현진의 잦은 부상 전력이 언급됐다. 류현진은 어깨와 사타구니 근육 부상 등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잦은 부상은 장기계약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소. 또 류현진의 나이는 2020시즌에 33세가 된다. 장기계약을 주기에는 부담스러운 나이다.

물론 아직 이번 시즌은 많이 남았다. 류현진이 몸 상태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이번 예상을 뛰어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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