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염기훈 PK 동점골’ 수원 삼성, 선두 울산 현대와 전반 1-1

입력 2019-05-18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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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VAR로 얻은 페널티킥에 힘입어 선두 울산 현대와 12라운드 홈경기 전반을 1-1로 마쳤다.

수원과 울산은 1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이날 홈 팀 수원은 3-4-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에는 데얀과 한의권이 투 톱으로 나서고 2선에 염기훈이 위치했다, 중원은 홍철, 사리치, 최성근, 신세계가 맡고 3백은 박형진, 양상민, 구자룡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킨다.

원정 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주니오가 원 톱으로 나서고 김인성, 신진호, 이동경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 믹스와 박용우가 위치하고 4백에 박주호, 강민수, 김수안, 김태환이, 오승훈이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이날 전반 2분 만에 이동경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울산은 이후 데얀을 앞세운 수원의 공격에 흐름을 내주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울산은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9분 수원이 몰아치던 중 울산이 공을 가로채 김인성이 속공으로 주니오에게 연결했고 주니오가 다시 이동경에게 내주며 이동경의 데뷔골이 터졌다.

실점 이후 수원은 계속해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은 울산의 리드로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45분 울산 골문 앞에서 경합 도중 신진호의 파울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 선언으로 이어졌고 염기훈이 차 넣으며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한편, 현재 수원 삼성은 3승 4무 4패(승점 13점)로 8위, 울산은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선두에 올라 있다.

수원=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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