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고은 이민호, 김은숙 작가와 재회…‘더 킹’ 출연확정

입력 2019-05-20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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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이민호, 김은숙 작가와 재회…‘더 킹’ 출연확정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 신작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는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시크릿 가든’,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를 뛰어 넘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주연 배우도 화려하다. 이민호가 지난달 소집해제 후 사회로 복귀한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또 여주인공으로 김고은이 낙점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는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높은 배우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고은에 대해서는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라는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며 “형사와 범죄자라는 극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 소화력이나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방송사와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다만, 제작진과 남녀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2020년 상반기 편성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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