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PBA
1부투어는 우선등록선수 50명과 트라이아웃 통과자 48명 그리고 예비순위 중 22위까지의 선수에게 시즌 등록 기회를 부여해 총 12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투어별 128강 운영을 위해 나머지 8명의 자리는 스폰서 추천, PBA 및 국가별 단체 추천 형식으로 매 투어별 128강을 채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어별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예비순위 선수들에게도 출전기회를 부여한다.
PBA 관계자는 “1부투어 시즌 등록 완료에 따라 곧 바로 스폰서 추천 대상자를 포함해 개막전 대진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월 5일로 예정된 PBA 2부투어 개막전을 위한 등록 절차도 곧바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선수로는 세계적인 기량을 보유한 프레드릭 쿠드롱과 강동궁을 비롯해 에디 레펜스, 토니칼슨, 하비에르 팔라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글렌 호프만, 김형곤, 서현민, 조건휘, 고상운, 홍진표, 오성욱 등이 포함됐다. 나라별로는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터키, 그리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일본, 한국 총 14개 나라의 선수들이 등록을 마쳤다.
여자부 LPBA의 경우 우선등록 신청자 48명과 오픈챌린지 통과자 6명, 예비순위 6명까지 시즌등록 기회를 부여해 총 6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투어별 64강 운영을 위해 나머지 4명의 자리는 스폰서 추천 등으로 채울 계획이며, 역시 투어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예비순위 선수에게도 추가 출전기회를 부여한다. LPBA의 주요선수로는 이미래, 김보미를 비롯해 일본, 콜롬비아, 스페인 출신 선수들이 포함됐다.
한편, PBA는 다음 달 PBA 개막전을 앞두고 27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강동궁, 이미래 등 첫 투어 출전을 앞둔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프로당구 출전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다. PBA 개막전은 다음 달 6월 3~7일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개최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