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 송광민(36)이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쳐냈다. 송광민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8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의 초구 시속 147㎞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5호·비거리 113m)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송광민은 KBO 역대 88번째로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