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범수, 김원중 상대로 데뷔 첫 홈런 폭발

입력 2019-05-22 20: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IA 신범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 포수 신범수(21)가 프로 데뷔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신범수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회 자신의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16년에 입단한 신범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 홈런이 단 한 개도 없었다. 1군 데뷔전을 지난해 치렀지만 19경기에서 타율 0.160에 그친 게 전부였다.

신범수는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원중의 한 가운데 몰린 시속 143㎞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신범수의 첫 홈런에 KIA 동료들은 마치 자신이 홈런을 친듯 기뻐하며 덕아웃에서 격한 환영 인사를 보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