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시몬스, 수술 없이 재활… 최악의 상황 피해

입력 2019-05-23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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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렐톤 시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안드렐톤 시몬스(30, LA 에인절스)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수술대에 오르지 않고 재활을 하게 된다.

미국 LA 지역 매체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발목 부상을 받고 이탈한 시몬스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몬스는 부상을 당한 뒤 발 전문가를 만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시몬스는 수술대에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시몬스 발의 부기가 빠지려면 약 1~2주가 걸릴 예정. 시몬스의 복귀 일정은 부기가 빠진 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몬스는 지난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했다. 타격 후 1루로 뛰다 왼발이 베이스에 걸려 넘어진 것.

이후 시몬스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벗어났고,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발목에 3도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에 수술 가능성도 있었다.

단 수술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에 불과하다. 시몬스의 왼쪽 발목 인대 염좌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 장기결장을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시몬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298와 3홈런 21타점 22득점 56안타, 출루율 0.323 OPS 0.73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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