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강민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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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1500안타에 4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로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총 34명으로 강민호가 달성하게 된다면 통산 35번째이자, 삼성 소속선수로는 5번째로 가장 최근인 2013년 이승엽 이후 6년만이다.
지난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 전에서 개인통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진 사직 SK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1년과 2017년 기록한 130안타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7년 9월 13일 수원 현대전 외 10차례 기록한 4안타다. 강민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KBO는 강민호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