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31일 NYM전 유력… 이달의 투수 확정 짓나

입력 2019-05-26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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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인 홈경기에 나서 수상을 결정지을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1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4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31일 4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류현진은 5차례의 홈경기에서 37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22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홈경기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뉴욕 메츠 타석은 득점 18위로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경기에 특히 강한 류현진의 호투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류현진은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5월에만 4승 무패-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했다.

현재 성적만으로도 이달의 투수 수상이 매우 유력한 상황. 뉴욕 메츠전에서 호투하며 5월에만 5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낮춘다면,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6경기에서 38이닝을 던지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한 류현진.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이 높은 뉴욕 메츠와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10분에 시작된다.

한편, 류현진은 피츠버그전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시즌 10경기에서 65 1/3이닝을 던지며, 7승 1패와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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