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퍼밴드’ 디폴=박순천 아들, “실력만으로만 검증받고 싶었다”

입력 2019-05-2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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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디폴=박순천 아들, “실력만으로만 검증받고 싶었다”

JTBC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디폴이 배우 박순천 아들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슈퍼밴드’ 측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제작진도 사전 검증 과정에서 디폴이 박순천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실력만으로 검증받고 싶어서 따로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폴은 편견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받으려고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디폴은 ‘슈퍼밴드’에서 자작곡 ‘혼반도’ 등을 선보이며 남다른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유동근·전인화 부부 아들로 알려진 지상과 마찬가지로 박순천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오로지 자신의 음악과 실력으로만 대중과 시청자들에게 평가받고 싶다는 바람은 지금도 여전하다는 전언이다.

디폴의 모친 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랑소녀 성공기’, ‘애정만세’, ‘대조영’, ‘행복한 여자’, ‘부잣집 아들’, ‘타짜’, ‘거상 김만덕’, ‘돈의 화신’, ‘미스 함무라비’,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슈퍼밴드’는 숨겨진 천재 뮤지션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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