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WWW’ 돌아온 임수정-어깨 힘 뺀 장기용의 로맨스 시너지 (종합)

입력 2019-05-2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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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장기용, 임수정(오른쪽)이 2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WWW’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2019.5.29/뉴스1

포털사이트에서 연애하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임수정과 어깨에 힘을 뺀 장기용의 호흡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까.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서울에서는 tvN 새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정지현 PD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임수정이 2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WWW’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2019.5.29/뉴스1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작품에서 임수정은 극중 배타미 역할을, 장기용은 배타미와 커플링을 이룰 박모건을 맡는다. 이다희와 전혜진은 각각 차현과 송가경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현 PD는 “대본을 4부까지 받아서 읽으면서 작가님께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냐고 물으니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더라. 나 역시 연출에 있어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정 PD는 “굉장히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판타지적인 면이 있다. 연애는 저렇게 해야지라는 판타지를 채워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송가경 역을 맡은 전혜진은 판타지 요소로 박모건(장기용)을 지목했다. 그는 박모건 캐릭터에 대해 “실제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남자다. 박모건에 대해 궁금해질 정도다. 여배우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기용은 “이때까지 해 온 작품들은 다 센 캐릭터였다. 그래서 몸이나 목소리에 힘을 많이 줘야 했다. 극중에서도 박모건이 웃을 때 내가 실제로 웃을 때의 느낌도 나오고 내가 쓰는 일상 말투도 사용된다. 카메라 앞에서 힘을 빼본 것이 처음이라서 이것조차 도전이고 과제”라며 한껏 풀어진 그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파트너인 임수정은 “배타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실제의 나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적으로 커리어에 대한 성취욕을 보이는 점이나 싱글 여성으로서 일 욕심을 내는 것도 비슷하다. 이 작품이 내게 온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방송이 되면 2030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또한 임수정은 “우리 작품은 진부하지 않은 트렌디한 드라마일 것이다. 여성 분들이 공감할만한 작품”이라며 “로맨스도 진부하지 않고 색다르게 다가갈 것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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