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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의 '녹두꽃'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배우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해승, 이강, 버들의 유쾌한 쓰리샷~”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정석과 안길강, 노행하가 같이 찍은 사진 세 장을 게재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드라마 '녹두꽃'에 함께 출연 중인 해승 역 안길강, 버들이 역 노행하와 함께 유쾌하게 ‘V’포즈를 취하며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상반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세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입가에 미소를 띈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드라마 속 백이강, 해승, 버들이의 매력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별동대 삼인방과 함께한 비하인드 컷을 통해 극 중 강렬하고 처절한 모습의 백이강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 조정석은 드라마 '녹두꽃'에서 완벽한 사투리 구사는 물론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강력하고 묵직한 전율을 선사하며 매 장면마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중 역사극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이며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 사진제공: 잼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