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리조트업계 첫 ‘지능형 CCTV 음원 감지시스템’ 구축

입력 2019-05-30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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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지능형 CCTV 음원 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영상만으로 위기상황을 판단하는 기존 CCTV와는 달리 70데시벨 이상(일상 속 교통소음 수준)의 현장 음원을 감지,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강원랜드는 근무자들이 상황 발생을 보다 빠르게 인지해 화재나 고객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하이원 그랜드호텔 내 발권데스크 및 영업장 주변 등 고객 운집장소에 7대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호텔 층별 동선 등 고객들의 안전과 상황인지를 요하는 곳에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호텔, 콘도 등 다수의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스키장 등의 복합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 리조트이다. CCTV시스템은 복합리조트 시설을 운영하는데 있어 법적 의무사항이자 고객의 자산보호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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