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 일자리·환경문제 등 ‘사회적 가치’ 추구

입력 2019-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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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셜밸류커넥트 2019’.

■ SK

SK는 기부 등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과 환경오염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말한다.

SK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이 DBL의 토대가 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주요계열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과 기부, 봉사 활동 등 일반적인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물론 기업 활동을 통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제품과 서비스 개발·생산·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를 매년 측정해 공개하고, 관계사별 경영 핵심평가지표(KPI)에 50% 반영하기로 했다.

28일에는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소셜밸류커넥트 2019 (SOVAC)’도 열었다. SOVAC는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한 행사로 사회적 가치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첫 민간축제다. 행사는 기업인과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가 지속가능 해야 회사도 지속가능 할 수 있고, 개인의 행복도 담보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우리의 뜻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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