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얀 베르통언 “마드리드에 놀러 온 것 아냐, 승리 위해 모든 것 할 것”

입력 2019-05-3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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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마드리드에서 훈련을 소화한 베르통언은 “지금 모두가 행복하다. 마드리드에 2~3일 전에 와서 결승전에 더 집중하는 것은 좋은 결정이었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들 예리해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관광객으로 놀러 온 게 아니다. 이기기 위해 이 곳에 왔고 지난 한 주 동안 가능한 한 최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 팀을 위해서 우린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분이 아주 좋다. 최근 들어 최고의 기분이다. 친구들과 함께 내 커리어의 어떤 스테이지에 도달했다. 이건 아주 특별한 일이고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그 유명한 트로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베르통언은 “우린 믿을 수 없는 팀이다. 매우 친밀한 사이고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 어울린다. 올해는 내 생애 최고의 해가 되어야 한다. 친구들과 함께 우승을 이루는 것은 멋진 일이다. 우린 재능이 있는 팀이고 우승할 자격이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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