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5일 0시 30분 숙명의 일본전… 8강 진출 다툰다

입력 2019-06-04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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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2017년 대회에 이어 2연속 16강 진출.

일본은 B조에서 에콰도르와 첫 경기를 비긴 뒤 멕시코를 꺾었다. 또 일본은 마지막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한국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기세를 올린 반면, 일본은 공격진이 연이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단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는 일본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이에 한국은 일본의 연이은 부상 소식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28승 9무 6패로 한국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단 최근 3경기에서는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한국이 일본과 이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16강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지난 2003년의 설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한국. 경기는 오는 5일 00시 30분부터 열린다. 중계는 MBC TV와 SBS TV에서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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