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이달의 투수 수상 소감… “성원에 감사드린다”

입력 2019-06-04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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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ITCHER OF THE MONTH'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류현진은 사진과 함께 'Thank you for your support!!'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감을 대신한 것.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인으로 박찬호에 이은 두 번째 수상.

류현진은 지난 5월에 나선 6경기에서 45 2/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36개.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완봉승,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7 2/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류현진은 오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6월 일정에 돌입한다. 류현진이 6월에도 지난달의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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