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9/06/05/95854980.2.jpg)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볼넷으로 출루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딜런 번디의 2구 째를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이번 시즌 11호 홈런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홈런 고지를 밟은 값진 홈런이었다.
이어진 3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또 다시 출루하며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