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독보적 미장센x압도적 비주얼…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예고

입력 2019-06-07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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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비밀은 없다’, ‘마녀’의 충무로 대표 베테랑 제작진이 치열했던 제작 현장을 공개하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비스트’의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강렬한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비스트’의 배우와 감독, 제작진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묵직한 스릴러 장르만의 서스펜스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프로덕션 포커스 영상’은 대한민국 최고 연기 괴물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눈길을 끈다. 극강의 긴장감은 물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까지 전할 것으로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강력반 라이벌 형사 ‘한수’와 ‘민태’로 분한 이성민과 유재명은 서로의 연기에 대해 “연기를 보고 감탄한 적이 많고, 진중하고 섬세한 배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집중력이 대단하다”라며 찬사를 보내 첫 호흡을 맞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시너지를 드러내 흥미를 높인다.

또한 이정호 감독은 마약 브로커 ‘춘배’ 역으로 파격 변신한 전혜진 배우에 대해서는 “단언컨대 전혜진 배우 이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었을 것”, 패기 넘치는 형사 ‘종찬’ 역의 최다니엘 배우에게는 “극에 활력을 주는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이들이 선보일 폭발적 케미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비스트’는 인천, 안산, 횡성, 대구,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갯벌, 항구, 도심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압도적 비주얼을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죄도시’, ‘비밀은 없다’, ’마녀’등의 참여한 최고의 베테랑 제작진들이 가세해 촬영, 미술, 음악, 조명 등 독보적인 미장센을 구축해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범죄도시’, ‘비밀은 없다’ 등 굵직한 한국 영화로 주목받은 주성림 촬영감독은 ”더 집요하게 사건의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카메라 움직임을 담았다”고 언급했으며, ‘마녀’, ‘범죄도시’, ’더 킹’에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 모그 음악 감독은 “음악을 굳이 해야 하나 할 정도로 음악 없이도 높은 몰입도와 감정 표현이 잘 되는 영화”라며 찬사를 보내 극강의 긴장감과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스타일의 음악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비스트’만의 이색적인 공간과 색감을 탄생시킨 홍주희 미술감독과 최종하 조명 감독은 “안개와 원경을 활용해 도심의 느낌을 살렸고, 내부 공간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했다”, “색감과 대비를 더 과감하게 해도 충분히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라며 다채로운 캐릭터의 본성과 욕망을 공간에 고스란히 녹이기 위한 노력을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영화 ‘비스트’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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