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강행군’ 손흥민, 한국 호주 전 공식 MOM 선정

입력 2019-06-07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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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호주 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한 손흥민이 호주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한국축구대표팀은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에서 15년 만에 치러진 이번 A매치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국은 부산의 5만 3000명의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3분에는 무스타파 아미니의 거친 태클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벽에 가로막혀 골키퍼 정면으로 힘없이 향했지만 이는 경기 시작 63분 만에 나온 한국의 첫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벼락같은 슈팅을 터트리는 등 체력적 부담에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 KEB 하나은행은 경기 후 MOM(Man of the match)으로 결승골 주인공 황의조가 아닌 손흥민을 지목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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