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2회 피홈런 ‘20이닝 연속 무실점 종료’

입력 2019-06-11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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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피홈런을 허용하며 연속 무실점 이닝을 20이닝에서 마쳤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1회 단 9개의 공으로 무실점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팀이 3점을 선취한 뒤 오른 2회에 1실점했다.

선두타자 케번 스미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콜 칼훈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연속 무실점 이닝을 마치게 됐다. 이는 류현진의 시즌 7번째 피홈런이자 8경기 만의 피홈런이었다.

류현진은 세자르 푸엘로를 상대로 다시 2루타를 내줬지만 조나단 루크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윌프레도 토바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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