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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1회 단 9개의 공으로 무실점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팀이 3점을 선취한 뒤 오른 2회 콜 칼훈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1실점했다.
팀이 3-1로 앞선 3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루이스 렌히포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토미 라 스텔라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풀카운트 접전 끝에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