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호, U-20 월드컵 결승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입력 2019-06-1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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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한국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 U-20 남자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최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역사상 한국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여자 U-17 대표팀이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 올라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남자축구 역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한국 U-20의 결승전 상대는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우크라이나다. 오는 16일 오전 1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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