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평균 144㎞’ 롯데 박세웅, 복귀 초읽기 돌입

입력 2019-06-12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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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스포츠동아DB

‘안경 에이스’ 박세웅(24·롯데 자이언츠)의 복귀가 임박했다. 두 번의 퓨처스리그(2군) 등판에서 호투를 했고, 몸 상태에도 이상이 없다는 평가다.

박세웅은 12일 상동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4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60개 투구가 예정됐지만 이날 초반부터 효율적인 투구로 58구 만에 5회를 막았다. 속구 평균구속은 143~4㎞가 찍혔다. 5일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연속경기 호투다.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다음 경기는 8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그 후 통증이 없다면 한 차례 더 2군에서 던질지, 1군 콜업 후 지켜볼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웅은 2017년 28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3.68로 호투하며 롯데 마운드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잠실|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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