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롯데전 6이닝 3실점 윌슨, 시즌 14호 QS에도 승리 실패

입력 2019-06-13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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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윌슨이 1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LG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QS)를 작성하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윌슨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안타 4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피칭은 아니었다. 1~6회 동안 삼자범퇴로 매듭지은 이닝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때문에 6회까지 투구수는 108개에 이르렀다. 타선의 폭발적인 득점지원도 없었다. 그나마 2-3으로 추격하던 6회 1점을 따라붙어 윌슨으로선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QS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수 사냥에 애를 먹는 윌슨이다.

잠실|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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