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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타석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구 1위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에도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했던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2회 두 번째 타석 역시 몸에 맞는 볼이 나오며 추신수는 지난 경기까지 3타석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사구 1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