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추신수 이어 ML 亞선수 두 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

입력 2019-06-14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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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2년째 만에 첫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타격해 좌전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오타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한 뒤 7회 바뀐 투수 헌트 우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일본인 타자 최초로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는 일본인 타자로는 최초 기록이며 아시아 출신 타자로는 2015년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다. LA 에인절스 구단 소속 선수로는 8번째 기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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