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U-20 월드컵 결승전 단체응원과 대표선수 환영행사 진행

입력 2019-06-14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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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와 서울특별시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을 맞아 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펼치는 단체 응원은 남자축구 각급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U-20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 킥오프 1시간 30분전부터는 이정표 대표팀 장내아나운서의 식전행사와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으로 유명한 트랜스픽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오전 1시부터 한국과 우크라이나와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전광판을 통해 관람하며 단체 응원을 펼친다.

이번 단체 응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N)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붉은악마 주도하에 열띤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5일 밤 11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안전한 응원을 위해 폭죽 등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 물품과 주류 반입은 제한된다. 서울시는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한다. 귀가를 위해 첫차를 앞당기는 등 별도의 교통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KFA는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 환영 행사를 KFA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7일 낮 12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약 1시간 가량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식은 KBS1, MBC, SBS 공중파 3사를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KFA 이정섭 홍보마케팅실장은 “FIFA 대회 사상 첫 결승에 진출인만큼 2002년 한일월드컵을 넘어서는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한다.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히 축하 받을 일이라고 생각해 환영 행사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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