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3G 만에 출전해 안타… 복귀 후 두 번째 장타

입력 2019-06-17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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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만에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복귀 후 두 번째 장타가 터졌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이후 3경기 만에 출전했고, 13일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또 강정호는 2타점을 올렸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타점. 이날 2루타는 복귀 후 두 번째 장타다. 강정호가 모처럼 제 몫을 다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해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후 강정호는 6회 유격수 땅볼과 7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2타점과 불펜의 무실점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148와 5홈런 12타점 7득점 16안타, 출루율 0.214 OPS 0.53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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