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6회 1-2 역전 허용… 수비 실책 못 이겨

입력 2019-06-17 09: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10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6회 수비 실책을 이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하비어 바에즈를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자책점과는 무관한 주자.

이어 류현진은 후속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았다. 바에즈가 이 타구에 3루까지 달려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실점 위기에서 앤서니 리조를 3루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해 한 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윌슨 콘트레레스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또 류현진은 계속해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 데이빗 보티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맞아 2번째 실점을 했다. 경기가 1-2로 역전됐다.

역전을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으나, 제이슨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잡아 긴 6회 수비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6회 수비에서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으나, 선두타자 바에즈가 실책으로 출루한 탓에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