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 은퇴 선언 “후배들과 팀 미래 위해”

입력 2019-06-1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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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이범호(38)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이범호는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 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KIA 구단은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은퇴를 결정한 이범호는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범호의 은퇴식은 오는 7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전에 거행될 예정이다. 은퇴식 행사 내용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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