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22일 애국가 논쟁 예고

입력 2019-06-1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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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22일 애국가 논쟁 예고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22일(토)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을 개최한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22일(토) 오후 3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뮤직센터(M-STATION) 내 공연장 1939 뮤직홀에서 대한민국 음악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공론의 장을 표방하는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을 개최한다고 알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개최되는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에서는 서병기 선임기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안익태 기념재단 김형석 연구위원장과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가 참여해 '애국가, 대한민국 국가(國歌)로써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음악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해영 교수가 저서 '안익태 케이스'를 통해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친일 행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포럼에서 열띤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국가(國歌)로 정식 지정된 애국가는 작곡가 안익태가 일제 강점기 친일 부역 전력으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후 애국가를 바꾸자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송홍섭 대표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대한민국 음악발전과 가평의 새로운 경제 동력 창출을 위해 설립된 공간"이라며 "대중음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좌표를 도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 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를 통해 선정된 끼와 재능이 넘치는 뮤지션들의 버스킹 무대를 음악역 1939 내 야외무대와 두네토마켓에서 열리는 버스킹 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공식 SNS를 통해 토크콘서트, 앙상블 등 더 다양한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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