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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정우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라이부르크 구단 측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한국의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왔다. 등번호는 29번이며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정우영은 한국의 가장 위대한 재능 중에 하나다. 그의 경기를 즐기는 모습과 상황 판단력, 공간 창출력 등은 그 나이 대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일하며 그를 풀 타임 분데스리가로 만들길 원한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
정우영은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고 바이에른 뮌헨 구단에 감사하다. 내 재능을 인정해 준 프라이부르크 구단에도 감사하다. 스스로를 발전시켜 팀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