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미요시 코지 멀티골’ 일본, 우루과이와 2-2 무승부

입력 2019-06-2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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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요시 코지가 멀티 골을 터트린 일본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2019 코파 아메리카 첫 승점을 얻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 전반 25분 시바사키 가쿠가 후방에서 내준 공을 미요시 코지가 받아 측면을 돌파한 뒤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했다.

후반에도 일본이 먼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14분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미요시 코지가 재차 밀어 넣으면서 2-1로 앞서갔다. 그러자 우루과이 역시 후반 21분 호세 히메네스의 헤더 골로 다시 승부에 균형을 이뤘다.

이후 양 팀은 세 번째 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우루과이는 경기 후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일본은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쿠보 다케후사를 투입하는 등 골을 노렸지만 추가시간 5분까지도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1차전에서 칠레에 0-4로 대패했던 일본은 승점 1점을 챙겼고 1차전에 에콰도르를 4-0으로 대파했던 우루과이는 승점 5점이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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