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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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치른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당초 마에다 켄타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 자원이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며 22일에서 23일 경기 선발 등판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후 류현진이 다시 22일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2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리치 힐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생긴 일.
하지만 LA 다저스는 예정대로 21일 경기에 훌리오 유리아스를 투입한다. 22일과 23일에는 워커 뷸러-류현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류현진의 쿠어스 필드 선발 등판도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콜로라도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23일 경기 후 28일 혹은 29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28일과 29일의 문제일 뿐 쿠어스 필드 등판은 확정적이다.
콜로라도에는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가 있다. 또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는 찰리 블랙몬도 류현진에게 강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류현진의 전반기 마무리는 콜로라도전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물론 최근 류현진은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