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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팍’이 하늘빛으로 뒤덮인다.
오는 22일(토)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FC서울의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는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금) 오전 10시 경 전석 조기 매진됐다.
이번 시즌 대구의 홈경기 6번째 매진이다. 대구는 이날 경기에 앞서 제주(3/9), 광저우(3/12), 울산(3/17), 성남(4/6), 수원(5/26)과의 홈경기를 만원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치렀다. 전석 조기 매진됨에 따라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이번 경기 상대는 대구와 직접적으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3위 FC서울이다. 대구는 올 시즌 홈에서 리그 4승 4무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11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대구는 홈에서 서울을 꺾고 홈 무패행진과 선두권 추격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첫 매진이었던 제주와의 개장 경기는 경기 4시간 전, 광저우 전은 경기 2시간 전, 울산 전은 경기 하루 전 오후 4시, 성남 전은 경기 중 매진, 수원 전은 경기 3시간 전 매진이었음을 감안하면 전날 오전 10시에 이미 매진된 것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한편, 대구는 매월 마지막 홈경기 ‘WE ARE DAEGU DAY’를 진행하고 있다. ‘WE ARE DAEGU DAY’ 드레스코드는 하늘색이며, 하늘색 아이템 착용 시 정태욱 핀 버튼을 증정한다.
또한 킥오프 전에는 2019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대구를 빛낸 정정용 감독의 감사인사와 시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체 관중을 대상으로 대구 출신 가수 이상미 씨의 축하공연 및 대팍 나이트 라이트 쇼, 음료쿠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