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KBS2 드라마 ‘녹두전’ 합류…기방의 행수 된다 [공식]

입력 2019-06-22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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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이 KBS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으로 돌아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은 네이버 인기웹툰 ‘녹두전(글 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전미선은 기방의 행수인 천행수 역을 맡았다. 천행수는 극 중 기생촌이자 과부촌인 독특한 마을 전체를 지키고 관리하는 수장으로써 기생들의 귀를 통해 소식을 듣고, 과부들의 입과 귀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도 모든 정보를 꿰고 있는 인물로 힘없는 여인들을 대변하는 사이다 매력을 선보인다.

전미선은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외유내강 인물 소헌왕후로 소외된 여인들의 고단한 삶을 대변하고 바람막이 되어주는 천행수까지 정극과 퓨전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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