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시즌 6호 홈런포 등 멀티 히트 ‘타율 0.156’

입력 2019-06-27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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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경기 결장했던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상대 좌완 선발 프람버 발데스를 상대로 2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강정호는 팀이 6-1로 앞선 3회 2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리며 5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렸다.

이어진 6회 무사 2루 상황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크리스 데빈스키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시즌 3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팀이 8-1로 앞선 7회 2사 1, 2루 네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헥터 론돈을 상대로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율을 0.145에서 0.156로 끌어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14-2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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