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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연속 출루 중인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60번째 안타를 터트리는 등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2-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생산해내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게 됐다.
팀이 3-3 동점을 만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최지만은 이날 경기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 0.267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4-6으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