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팬 71% “수원, 경남 상대승리”

입력 2019-06-27 14: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9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5경기와 일본 J리그 9경기 등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수원-경남(4경기)전에서 팬들의 71.45%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18.74%로 나타났고, 경남의 승리는 9.81%가 예상했다.

순위가 거의 비슷한 팀들의 대결이다. 수원은 승점 19(4승7무6패)로 8위에 올라있고, 승점 12(2승6무9패)의 경남은 10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최근 두 팀의 사정은 다르다. 먼저 수원은 7위 포항(승점 20점)과 승점 1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고 5, 6위인 강원, 상주(승점 24점)와는 5점 차이가 난다. 향후 펼쳐질 경기들을 잘 이끌어 간다면 중상위권으로 도약이 가능한 수원이다. 수원은 23일 펼쳐진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도 1-1로 비겼다.

반면 경남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리그 12경기 무승(5무7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경남은 경기당 0.9골에 불과한 평균 득점을 기록한 반면, 실점은 1.9점을 기록했다. 경남은 올 시즌 두 번 밖에 이기지 못했다.

올해 두 팀의 첫 대결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으나 이번에는 수원이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어 팬들의 예상과 같이 수원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설 대구FC는 69.07%의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반면 제주의 승리 예상은 16.33%, 무승부는 14.6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구FC는 승점 28(7승7무3패)로 4위에 올라 있고, 제주는 승점 10(2승4무11패)으로 최하위인(12위)에 머물고 있다. 대구FC가 최근 FC서울에 1-2로 패하는 등 좋은 분위기는 아니나 제주의 경기력은 더욱 좋지 못하다.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제주는 최근 인천, 울산, 상주, 성남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J리그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가시마 앤틀러스가 높은 투표율로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74.46% 지지를 받은 가와사키는 30일 주빌로 이와타 원정에서도 선전한다는 의지다. 안방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격돌할 가시마의 승리 예상은 67.90%로 나왔다.

이번 승무패 23회차는 29일 오후 5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결과는 경기 종료 직후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