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안양, 인천에서 미드필더 이정빈 임대 영입

입력 2019-06-2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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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정빈을 임대 영입했다.

인천의 유스시스템을 거친 이정빈은 인천 U-18팀인 대건고에서 활약하며 고교 최정상급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후 인천대에 진학한 그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인천대의 U리그 창단 첫 권역 우승도 이끌어냈다. 이후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의 프로 통산 기록은 총 29경기 1골.

그는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뛰어난 볼 배급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이 우수한 선수라는 평가다. 안양의 공격진인 알렉스, 팔라시오스, 미콜라 등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면 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되리란 전망이다.

이정빈은 “인천에서만 축구를 하다가 안양에 합류하게 됐는데 기대가 많이 되고 설렌다. 내가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많이 살리고, 안양이 가진 축구 색깔에 하루 빨리 적응하고 싶다”라며 “안양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가도록 안양 팬 분들에게 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0일(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FC안양은 이 날 경기를 ‘Ladies Day’로 지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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