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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7일 창원NC파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장 박원규)과 경남지역 18개 시, 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0명을 NC 홈경기에 초대하는 'Love Homerun day' 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NC 홈경기 관람에 필요한 티켓, 간식 구입 등의 관람 비용 전액을 LH가 지원하고 NC는 어린이들의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할인, 좌석 예매 등의 편의를 제공하며 어린이재단은 아동 선정 및 사업 진행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세 단체의 사회공헌은 2018년 경남지역 아동 1000명에게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더 많은 아동들이 지역연고팀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올해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
27일 홈경기 시구는 진주 지역에 거주하는 문태양(13) 군이, 시타는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허설아(10) 양이 맡았으며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LH 직원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L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야구장을 찾아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구단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