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 이임생 감독 “결정력 아쉽다. 구단에 전력보강 요청”

입력 2019-06-29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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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이임생 감독이 경남 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수원삼성과 경남FC는 29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경기에 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은 초반부터 격렬히 서로의 골문을 오갔지만 결국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0-0 득점 없이 끝났다.

경기 후 이임생 감독은 “찬스가 왔을 때 결정을 해줬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승점 3점을 따서 중위권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사리치와 민상기의 부상으로 후반에 4백 전환을 했는데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가 안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부분은 보완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는 “민상기는 쥐가 난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리치는 큰 부상이 아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염기훈을 이르게 교체 투입한 것은 득점 찬스를 좀 더 만들고자 하는 계획이었다. 교체는 주로 공격자원에서 해왔는데 오늘은 부상 선수들이 나왔다. 전력보강은 구단에 요청을 드린 상태인데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4승 8무 6패(승점 20점)로 한 경기 덜 치른 포항에 다득점에서 앞선 8위가 됐고, 경남은 2승 7무 9패(승점 13점)로 10위를 유지했다.

수원=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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