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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유한준이 2000루타 달성에 단 5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20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지난해 kt 황재균까지 총 50명으로 유한준이 달성하게 될 경우 51번째이자 kt 소속 선수로는 황재균에 이어 2번째가 된다.
유한준은 2005년 현대에 입단해 그 해 8월 13일 수원 한화 전에서 개인 첫 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2017년 6월 4일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15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kt의 주장이자 최고참인 유한준은 강백호에 이어 팀 내 안타 2위를 달리는 등 kt 창단 이후 팀 최다 연승인 6연승에 힘을 보태며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KBO는 유한준이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